스위치 보험은 일상생활에서 보험이 필요할 때, 뱅크샐러드 앱에서 원하는 보험을 '껐다 키는' 개념이다. 예컨대 여행을 떠나거나 레포츠를 즐길 때, 단기간 운전대를 잡을 때 등 갑자기 보험 가입이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뱅크샐러드는 고객의 자산과 소비 패턴을 분석해 필요한 보험을 확인하고 알려준다. 가령 항공권을 결제하면 여행자 보험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뱅크샐러드는 여행자 보험을 최우선 개발 상품으로 정했다. 서비스가 출시되면 고객들은 출입국 일정에 따라 뱅크샐러드 앱에서 여행자 보험을 '온-오프(On-Off)' 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여행자 보험을 시작으로 일상의 다양한 상황들에 보장이 가능한 보험을 차례로 들여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은 뱅크샐러드가 직접 제작하지 않고, 기존 보험사의 상품과 연동한다. 이에 따라 보험업계에서도 신규 수익 창출을 위한 새로운 경로가 될 수 있다.
김태훈 레이니스트(뱅크샐러드 운영사) 대표는 "스위치 보험은 복잡한 금융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만드는 뱅크샐러드의 고객 중심 사고가 반영된 서비스"라며 "간편한 가입 절차를 통해 고객은 적절한 투자로 일상의 리스크를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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