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P는 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평가하는 글로벌 기관이다. 다우존스 지속가능지수(DJSI)와 함께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지표이자 투자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다. 국내 기업 중 CDP평가에 10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린 곳은 웅진코웨이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웅진코웨이는 이번 평가에서 △공장 내 태양광 발전 설치 및 운영 △에너지저장장치 도입 △ 사업장 내 고효율 LED 조명 도입 등 신재생에너지 이용을 확대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한 점을 인정받아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Honors)'에 선정됐다.
웅진코웨이는 내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원단위를 2010년 대비 50% 저감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하고 매년 자발적으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24개 협력사와 탄소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매년 협력사의 에너지 진단도 진행하고 있다.
이해선 웅진코웨이 대표이사는 "비즈니스 전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웅진코웨이의 친환경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투자와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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