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더워지니 "수박이 왔다"

머니투데이 조성훈 기자 | 2019.04.25 06:00
고당도 수박/사진=이마트
최근 낮 최고 기온이 25도를 넘나드는 후텁지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표적 여름 상품인 수박 판매가 빠르게 늘고있다.

25일 이마트가 최근 한달(3월25일~4월24일)간 수박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0.1% 신장했다. 이 가운데 프리미엄급 수박은 163.3%로 높은 신장폭을 기록했다.

당분간 더운 봄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임에따라 이마트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국민가격' 상품으로 봄 나들이 먹거리를 선정하고 수박을 비롯해 한우, 전복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는 경남 함안/의령을 비롯해 전북 익산 등 국내 주요 산지의 수박 총 14만통 가량을 공수했다. 12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수박’을 크기(5kg 미만 ~ 8kg 미만)별로 1만4900원부터 2만900원까지 판매한다.


특히 올해는 수박 '생산자 이력 추적제'를 처음 도입해 고객들이 수박에 붙은 스티커를 통해 출하시기와 생산자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고객을 대상으로 '횡성축협한우', '홍천늘푸름한우', '장수한우' 등 10개 전국 유명 브랜드한우 전품목을 30% 할인해 판매하고 KB국민카드 결제 고객은 추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활전복은 20~30% 가량 할인해 중(中) 사이즈는 5마리에 9900원, 대(大)사이즈는 3마리에 894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담당 상무는 "4월을 마감하며 가정의 달로 이어지는 가운데 화창한 날씨에 어울리는 봄나들이 먹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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