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 한진칼 지분 12.8→14.98%로 늘려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 2019.04.24 19:27
행동주의 펀드 KCGI가 한진칼 지분을 늘리면서 최대주주 일가와의 지분 격차가 2%포인트대로 좁혀졌다.

KCGI의 투자목적회사인 그레이스홀딩스는 한진칼 지분을 종전 12.8%에서 14.98%로 늘렸다고 24일 공시했다.

변동 사유는 "단순 추가취득"이라고 밝혔다.


KCGI는 그레이스홀딩스를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 지분을 사들여 2대 주주에 올랐으며, 한진그룹을 상대로 지배구조 개선 등을 요구해왔다.

그레이스홀딩스의 이번 지분 추가 매입으로 KCGI와 한진칼 최대주주 오너 일가 간 지분 격차는 2.86%로 좁혀져 주주총회 등에서 KCGI의 입김이 더욱 강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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