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행안부 장관, 포항 지진 피해 현장 찾아 애로사항 청취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 2019.04.24 14:50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22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경북 울진 해역 지진발생 현황에 따른 상황대처 점검회의을 하고 있다./사진=행안부 제공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포항시를 방문하여 지진 피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시청에서 시민들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진 장관은 24일 "취임 직후 찾아오려 했으나 강원 동해안 일원 산불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느라 취임 후 20일 지나서야 포항을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진 장관은 이날 우선 지열발전소 현장을 찾아 그간의 추진경과 및 포항 지진과의 연관성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어 이재민 구호소(흥해 실내체육관)를 방문해 오랜 기간 임시 거주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특히, 연로하신 분들의 건강에 이상은 없는지 염려하고 구호소를 이용하면서 불편한 사항을 확인했다.

아울러 포항시청 대회의실로 이동하여 시민대표, 경북도지사 및 포항시장 등과 함께 주민들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진 장관은 "지진으로 상처를 받고 어려움을 겪고 계신 포항시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현장에서 포항시민 여러분께서 주신 여러 의견은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고, 앞으로 '국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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