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신효범이 스토커 위협서 구해준 일, 아직도 기억"

머니투데이 권성진 인턴기자 | 2019.04.24 08:39
오현경/ 사진제공=머니투데이 DB


오현경이 신효범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해 주목받고 있다.

23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곡성 간이역을 향한 불청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불타는 청춘'의 새 친구로 배우 오현경이 등장했다. 오현경은 마중 나온 신효범과 함께 식사하며 처음 만났을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 오현경은 스토커에게 호텔 방 열쇠까지 빼앗겼던 상황이었다. 오현경은 "내가 의류 모델이었는데 위험한 일이 생길 뻔했는데 언니가 막아줬다. 스토커가 호텔 숙소까지 쫓아왔는데 열쇠까지 뺏겼다"며 "다른 사람들이 그 사람을 보내고 나는 언니 방에서 잤다. 그게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오현경은 신효범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그 일이 너무 고마워서 지금까지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또 "계속 세월이 지나도 고마움이 남아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과는 엄청 친하지 않더라도 멀리서 바라보고 응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신효범은 그 일을 기억하지 못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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