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최근 고 대표를 상대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업가치가 뛴 당시 상황 등과 관련한 조사를 진행했다.
분식회계 의혹의 핵심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말 자회사였던 삼성바이오에피스를 관계회사로 회계 기준을 바꾸면서 가치를 크게 올려 계산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고 대표가 이 과정을 자세히 아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와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에 이어 지난 12일 미국계 다국적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 한국지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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