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장은 "대한민국 국회와 국민은 이번 테러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러한 폭력행위는 반인륜적 행위로서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고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회는 앞으로 존엄한 생명을 위협하고 앗아가는 테러행위를 막는 데 스리랑카를 비롯한 국제사회와 함께 적극 대처해나갈 것"이라며 "이번 테러로 인한 희생과 피해를 극복하는 데 가능한 지원을 다 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연쇄 폭탄 테러 참사가 발생한 스리랑카에 발령한 여행경보 단계를 1단계(여행유의)에서 2단계(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했다.
부활절인 지난 21일(현지시각) 스리랑카 호텔과 교회 등 전국 8곳에서 동시다발적인 폭발 테러가 발생했다. 300여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