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전사 28개 업무에 로봇 시스템 적용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19.04.23 14:23
layout="responsive" alt="사진=DB손해보험">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전사 업무 자동화를 위해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RPA는 PC를 기반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의 행동을 로봇 소프트웨어가 동일하게 모방해 자동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업무 담당자들이 정한 규칙과 스케줄로 반복작업을 하는 RPA 로봇은 주말, 심야에 상관없이 사람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며 "담당자들은 이런 RPA 로봇을 통해 단순, 반복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DB손보는 RPA 전문기업 아주큐엠에스와 함께 지난해 말부터 이달 초까지 1차 RPA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현재 총 28개의 업무가 RPA를 통해 수행되고 있다. △보고서작성 △계약관리 △전자문서관리 △자료수집 △모니터링 △지수업데이트 등의 업무를 RPA를 통한 자동화 업무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전사적으로 연간 약 2만9000시간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DB손보는 이번에 적용된 28개의 업무 외에도 신규업무를 발굴해 RPA를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단순 솔루션 도입이 아닌 RPA 로봇과 사람이 협업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베스트 클릭

  1. 1 유명 여성골퍼, 코치와 불륜…"침대 위 뽀뽀 영상도" 아내의 폭로
  2. 2 선우은숙 친언니 앞에서…"유영재, 속옷만 입고 다녔다" 왜?
  3. 3 '이혼' 최동석, 박지윤 저격?… "月 카드값 4500, 과소비 아니냐" 의미심장
  4. 4 60살에 관둬도 "먹고 살 걱정 없어요"…10년 더 일하는 일본, 비결은
  5. 5 "참담하고 부끄러워" 강형욱, 훈련사 복귀 소식…갑질 논란 한 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