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번주 안에 이승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이씨는 2017년 12월 필리핀 팔라완에서 연 자신의 생일파티에서 투자자를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2015년엔 서울 강남 클럽 아레나에서 일본인 사업가 등 자신의 사업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알선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경찰은 이씨의 성매매 알선 의혹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계좌 내역을 확인하는 등 수사를 해왔다.
이씨의 생일 파티에는 유흥업소에서 일하던 여성 종업원들이 동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종업원들은 당시 성관계가 있었으나 자발적으로 이뤄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가 이 여성들에게 여행 경비를 지급한 경위, 경비 외 돈이 지급된 정황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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