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북러정상회담, 한반도 정세 긍정적 영향 기대"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19.04.22 19:40

[the300]김연철 장관, 러시아 대사 접견…"한반도 비핵화 추진에 한러 협력 중요"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김연철 통일부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를 찾은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대사와 만나 대화하고 있다.2019.4.2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22일 안드레이 쿨릭 주한러시아대사를 만나 "북러 정상회담이 향후 한반도 정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연철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정부청사에서 쿨릭 대사를 접견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와 한러 협력 방안 등에 의견을 교환하며 이 같이 말했다.

아울러 김연철 장관과 쿨릭 대사는 동북아 평화와 한반도 비핵화 추진 과정에서 한국과 러시아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도 의견을 모았으며, 쿨릭 대사는 남북러 3각협력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번 쿨릭 대사 접견은 지난 16일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17일 추궈홍 주한중국대사와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일본대사를 만난데 이어 취임 후 상견례 격으로 마련된 자리다.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번주 중 러시아 극동 지역인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김 위원장 집권 후 첫 북러정상회담을 열 예정이다.

24~25일로 예상되는 이번 정상회담에선 정치, 경제, 사회 등 전반적인 북러 협력 방안 논의와 함께 북한이 주장해 온 단계적, 동시적 비핵화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 표명 등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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