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오전 9시까지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번 건조특보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해소될 가능성이 있으나 강수량에 따라 지역적인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기 정체로 일부 중서부지역은 나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6도 △ 대전 14도 △대구 12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부산 15도 △춘천 12도 △강릉 14도 △제주 16도 △울릉도·독도 12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5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2도 △부산 20도 △춘천 25도 △강릉 24도 △제주 22도 △울릉도·독도 20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평년(아침 최저 5~11도, 낮 최고 17~22도)보다 2~7도 높겠으나, 어제보다는 2~4도 낮겠다"며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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