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올해는 회복세 기대-현대차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 2019.04.22 07:57
현대차증권은 22일 강원랜드에 대해 "방문객 증가세로 전화 및 집중영업제에 따른 카지노 매출액 선방, 기대 이상의 배당 등으로 주가는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유성만 연구원은 "1분기 예상 매출액은 39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늘고, 영업이익 1220억원으로 같은 기간 3.2% 줄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 예상된다"며 "작년 1분기 대비 새벽 4~6시까지 영업을 못하지만 집중영업제로 예상보다 적은 수준의 카지노 매출액 감소폭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내내 감소하던 방문객은 5분기만에 증가세로 전환, 올해는 외형도 다시 성정할 것이란 관측이다. 호텔&콘도는 흑자를 기록했고 워터파크는 지난해 4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는 리조트 내 '루지'를 신설하는 등 레저 기능을 강화해 방문객 증가가 기대된다.


유 연구원은 "2018년도 배당성향은 61.4%로 감익에도 불구하고 DPS(주당배당금) 900원(배당수익률 2.8%)을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배당을 실시했다"며 "향후에도 일정 수준의 배당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어 배당 매력도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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