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로보. 교육용 로봇 시장의 대장주-리딩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 2019.04.22 07:51
리팅투자증권은 22일 로보로보에 대해 "중국 및 동남아 시장 진출의 가시적 성과에 따라 실적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전망된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서형석 연구원은 "로보로보는 2017년 12월 SPAC 합병으로 상장해 초중고등학생 및 유아를 위한 교육용 로봇 생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며 "주요 제품은 '로보키트', '로보키즈', '유아로' 등으로 총판 20여개, 교육원 60여개, 총 수강생 2만여명의 판매망을 보유했다"고 분석했다.

로보로보의 2018년 매출은 173억2000억이며, 수출 98억4000만원(비중 56.8%), 내수 74억8000만원(비중 43.8%)으로 이뤄졌다. 해외매출은 중국 파트너사인 'Beijing Roborobo Education Technology Co. Ltd.'와 2016년에 10년 장기공급계약 체결로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 연구원은 "로보로보는 중국 성공 스토리를 기반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지 전략적 파트너사와 협업 및 풍부한 현금 동원력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 등 성장을 위한 다각적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올해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194억원, 영업이익 3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 18.2%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국내 코딩 및 생명과학 등 방과 후 학습 시장의 안정적 매출 성장과 중국 파트너사인 Beijing Roborobo Education Technology와의 장기공급계약 및 프랜차이즈 학원 성장세 등을 반영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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