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는 단말기 무상대여 프로그램에 전용 요금제를 더한 사병전용 '모바일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군복무 기간동안 아이폰7+과 갤럭시S8+ 등의 프리미엄 단말기를 약정없이 무상으로 빌려주고 요금제 금액도 낮춘 군인맞춤형 서비스다.
군장병들은 단말기 무상대여 프로그램으로 한정된 복무 기간 동안 무료로 프리미엄 단말기를 빌려 사용할 수 있다. 약정기간 없이 원하는 기간 동안 사용하다 반납하면 된다. 단말기 종류는 수시로 교체가 가능하고 제대 이후에도 사용을 이어갈 수 있다. 제공되는 기종은 아이폰7과 아이폰7+, 갤럭시S8+ 등이다.
2만원대 사병전용 요금제도 출시했다. 월 2만5850원에 음성 100분, 문자 100건과 10GB(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데이터를 다 소진하면 속도제한(400Kbps)으로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다.
영상통화를 추가한 요금제도 따로 마련했다. 월 5만8850원에 음성 100분, 문자 100건, 데이터 10GB가 기본 제공된다. 여기에 620분동안 '그린비' 앱으로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 또 헬로모바일 사병전용 요금제에 가입하면 '모두의 마블' 게임에서 사용되는 다이아를 지급한다. 12개월 동안 매일 50개씩 받으면 총 1만8000다이아를 모을 수 있다.
가입은 요금제에 따라 헬로모바일 다이렉트몰이나 그린비 다이렉트몰에서 가능하다. 가입 시에는 군입영 사실 확인서와 전역 예정 증명자료, 복무확인서 등 군복부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조강호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현역 병사들도 자기 계발을 지속하기 위해 고용량 데이터 등 프리미엄 모바일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사병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수요를 반영한 패키지 서비스로 사회와의 단절감을 좁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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