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마약 투약' 현대가 3세 인천공항서 체포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 2019.04.21 10:38

국내에 입국하자마자 체포…고농축 대마 액상 구입한 혐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SK그룹 창업주 3세 최영근(32)씨가 9일 오전 인천 남동구 인천남동경찰서에서 검찰에 송치를 위해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변종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현대그룹 일가 3세가 인천공항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1일 오전 9시30분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대그룹 일가 3세 정모씨(30)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외에 체류하고 있던 정씨가 국내에 입국하자마자 체포했다.


정씨는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인 현대가 3세다. 정씨는 지난해 마약공급책 이모씨(27)로부터 고농축 대마 액상 등을 구입한 혐의다.

앞서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SK그룹 오너 일가 3세 최모씨(32)를 구속해 이달 9일 검찰에 송치했다. 최씨는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총 18차례 대마 등을 구입해 투약한 혐의다. 최씨는 지난해 3∼5월 마약 공급책 이씨로부터 15차례 고농축 대마 액상을 구매해 투약했다. 또 다른 판매책 이모씨(30)로부터 3차례 대마를 구매해 투약한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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