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배재훈 사장 유럽행…'글로벌 현장경영'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 2019.04.21 10:07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 /사진제공=현대상선
현대상선은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이 유럽지역 주요 화주 및 글로벌 선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22일 영국 런던으로 출발해 26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배 사장은 우선 런던에 위치한 현대상선 구주본부를 방문해 현지 직원들을 격려하고,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영업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주요 화주들과 회의도 진행한다.

또 배 사장은 국제해사기구(IMO)의 임기택 사무총장과도 면담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배 사장은 2020년 황산화물(SOx) 규제와 향후 있을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규제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이와 함께 배 사장은 덴마크와 스위스를 방문해 해운동맹을 맺고 있는 머스크, MSC 등 글로벌 선사들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배 사장은 3월말 취임 이후 국내 현장 방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평소에도 현업 부서를 예고 없이 깜짝 방문해 직원들과 즉석 미팅을 갖는 등 현장경영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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