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전국 낮 기온 20도↑…일교차 10~18도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 2019.04.21 06:00

중부지방 낮까지 산발적으로 비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18일 대구·경북 일부 지역의 낮 기온이 26도를 넘는 초여름 날씨를 보인 가운데 대구도심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는 시민이 양산을 펼쳐 뜨거운 햇살을 피하고 있다. 2019.4.1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1일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올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낮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온다.

이날 전국 가끔 구름 많고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아침까지 비가 조금 내리고, 그 밖의 중부지방은 낮까지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진다.

경기 북부는 아침 9시까지, 서해 5도는 새벽 3시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고, 서울·인천·경기도는 오후 3시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예상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새벽(0시)부터 아침 9시 사이 경기 서해안과 경기북부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그 밖의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도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낮 기온은 평년(최저 5~11도, 최고 17~2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내륙 지방에서는 일교차가 10~18도 정도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2도 △ 대전 13도 △대구 13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부산 13도 △춘천 12도 △강릉 14도 △제주 14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대전 22도 △대구 25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부산 20도 △춘천 21도 △강릉 17도 △제주 21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인천공항에도 안개가 낄 가능성이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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