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홋카이도 호텔서 '불', 한국인 관광객 13명 경상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 2019.04.20 13:50
일본 노보리베츠 세키스이테이 온천 호텔 외관/사진제공=하나투어
일본 홋카이도의 한 온천 호텔에서 20일 새벽 화재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13명이 경상을 입었다. 병원으로 옮겨진 이들은 건강에 큰 이상이 없어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현지 언론 홋카이도신문은 이날 오전 2시15분께 홋카이도 노보리베쓰시에 있는 '노보리베츠 세키스이테이' 온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13명의 한국 관광객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연기를 마신 한국 관광객 1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위험이 없다고 부연했다.

마이니치신문은 경상을 입은 13명의 한국 관광객들은 이날 아침에 체크아웃하고 다른 관광지로 향했다고 전했다.


화재 당시 호텔에는 163명이 투숙하고 있었고 약 50명이 긴급 대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층 기계실에서 시작된 불은 일부 시설을 태우고 1시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노보리베쓰는 온천 관광지로 유명한 지역이다. 1964년에 개업한 이 호텔은 이 지역 대표 온천 호텔 중 하나로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호텔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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