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 前부인 앰버 허드 영화 출연 막으려 로비?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 2019.04.19 16:47

2016년 앰버 허드 '아쿠아맨' 출연 저지 위해 워너 브라더스 회장에게 로비 의혹

배우 조니 뎁./사진=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이 이혼한 전 부인 앰버 허드의 '아쿠아맨' 출연을 막기 위해 워너 브라더스 회장에게 로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9일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트 등 외신에 따르면 조니 뎁은 2016년 앰버 허드의 영화 출연을 무산시키려 했다.

특히 조니 뎁은 워너 브라더스 대표였던 케빈 츠지하라에게 앰버 허드의 '아쿠아맨' 출연을 막아달라며 개인적으로 로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앰버 허드는 조니 뎁과 이혼 전 '아쿠아맨'에 캐스팅 됐으며, 이미 영화 제작이 시작된 시점이었다. 케빈 츠지하라가 앰버 허드를 워너 브라더스 영화에 출연하지 못하게 한 증거는 없는 상태다.

조니 뎁이 워너 브라더스 외 다른 스튜디오에도 앰버 허드를 블랙리스트에 오르게 했다는 폭로도 나왔다. 해당 사실은 조니 뎁의 전 변호사 제이크 블룸을 통해 알려졌다. 조니 뎁은 앰버 허드와 이혼 소송 당시 제이크가 자신에게 합의를 종용했다며 그에 대해 소송을 걸었다. 이에 비밀 유지 의무가 없어진 제이크는 해당 사실을 폭로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15년 결혼한 조니 뎁과 앰버 허드는 18개월 만에 합의 이혼했다. 이혼 과정에서 앰버 허드는 조니 뎁을 가정 폭력 혐의로 고소했다가 취하했다.

최근 조니 뎁은 지난해 12월 앰버 허드가 한 신문에 기고한 글에서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쓴 부분을 문제 삼으며 버지니아주 법원에 앰버 허드를 상대로 명예 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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