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학습병행 계약학과는 선취업-후진학을 기반으로 산업체 재직자가 업무 이후에 대학에서 학습을 병행하며 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이다.
구미대는 지난 2017년 3월부터 2년간 34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번 과정을 실시했다.
학위수여식에는 정창주 구미대 총장, 학습근로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학위를 받은 학습근로자는 세무회계정보과, 사회복지서비스과, 기계공학과 등 9개 학과 98명이다.
이날 김하은 세무회계정보과 학생이 졸업생을 대표해 학위증을 받았다.
또한 구미대는 학습근로자들에게 감사패, 공로상, 우수상 등을 수여했다.
최정인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장은 "학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다양한 전공지식과 고급 실무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기업 내 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총장은 "앞으로도 구미대는 산업체 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