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日 고체물리硏과 공동연구실 개소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 2019.04.19 14:59

서울대에 설치… 스타페스 등 최고 수준 분광학 장비 구축

기초과학연구원(IBS)은 강상관계물질연구단이 19일 오후 서울대에서 일본 고체물리연구소(ISSP)와 물성 연구를 위한 공동연구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ISSP는 1957년 일본 도쿄대에 설립된 물성 연구소로 현재 21명의 교수를 포함한 130여 명의 연구진이 응집물질물리학, 나노과학 분야 연구를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해 2월 공동연구실 설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동연구를 시작한다.

ISSP가 보유한 최첨단 각도분해 광전자분광(ARPES) 시스템을 이전, 연구에 활용하며 향후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분광학 장비인 스타페스(STARPES) 장치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연구자 교환 프로그램, 정례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한 연구교류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노태원 IBS 강상관계물질연구단장은 “ISSP의 다양한 장비 및 기술력과 강상관계 물질 연구단의 우수인력 및 전문성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력과 연구문화를 갖춘 공간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번개탄 검색"…'선우은숙과 이혼' 유영재, 정신병원 긴급 입원
  2. 2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에 선우은숙 '황당'…"법적 절차 그대로 진행"
  3. 3 법원장을 변호사로…조형기, 사체유기에도 '집행유예 감형' 비결
  4. 4 "통장 사진 보내라 해서 보냈는데" 첫출근 전에 잘린 직원…왜?
  5. 5 '개저씨' 취급 방시혁 덕에... 민희진 최소 700억 돈방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