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P는 1957년 일본 도쿄대에 설립된 물성 연구소로 현재 21명의 교수를 포함한 130여 명의 연구진이 응집물질물리학, 나노과학 분야 연구를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해 2월 공동연구실 설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동연구를 시작한다.
ISSP가 보유한 최첨단 각도분해 광전자분광(ARPES) 시스템을 이전, 연구에 활용하며 향후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분광학 장비인 스타페스(STARPES) 장치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연구자 교환 프로그램, 정례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한 연구교류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노태원 IBS 강상관계물질연구단장은 “ISSP의 다양한 장비 및 기술력과 강상관계 물질 연구단의 우수인력 및 전문성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력과 연구문화를 갖춘 공간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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