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도 수분 보충도 스틱으로 '쓱'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 2019.04.19 15:21

휴대 간편, 사용 편리, 손에 안 묻는 장점도…수분토너스틱도 등장

랑콤 '뗑 이돌 스틱 파운데이션' 수지 모델컷/사진제공=랑콤

올봄 '스틱'(막대기)으로 된 스킨케어 아이템들이 뜨고 있다. 립스틱처럼 휴대가 간편하고 사용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손에 안 묻는 장점도 있어서다.

19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스틱 스타일의 아이템은 선스틱, 파운데이션스틱, 수분토너스틱으로 두루 출시됐다. 그 중에서도 봄·여름 시즌에 걸맞게 선스틱 출시가 가장 두드러졌다.

AHC는 '열광자차'(태양열, 태양광 자외선 차단제)의 이름을 단 '내추럴 퍼펙션 더블 쉴드 선스틱'을 선보였다. 자외선은 물론 근적외선을 동시에 차단해 태양열과 태양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AHC '내추럴 퍼펙션 더블 쉴드 선스틱' 제품컷/사진제공=AHC


선스틱은 끈적임 없이 산뜻한 것이 특징이다. 얼굴과 몸에 모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AHC 선스틱은 홈쇼핑 버전, 드럭스토어 및 온라인 버전으로 각각 출시됐다. 용량과 가격 면에서 차이가 있다. 홈쇼핑 전용은 22g에 4만3000원, 그 외는 14g에 2만1000원.

미샤는 진정·보습 효과를 담은 '시카딘 센텔라 선케어 라인'을 통해 선스틱 제품을 내놨다. 물에 닿아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 '시카딘 센텔라 물스틱 선'과 진정 효과까지 함께 끌어올린 '시카딘 센텔라 듀오스틱 선' 등이다.


크림 제형이 주를 이루는 파운데이션은 스틱 스타일로 재탄생했다. 랑콤은 수지를 모델로 앞세워 '뗑 이돌 스틱 파운데이션'을 출시했다. 부드럽게 발려 스틱 제품이 낯설더라도 쉽게 사용 가능하다. 색상은 4가지로 9g에 6만2000원.

랑콤은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든 손에 묻힐 필요 없이 메이크업 수정도 가능한 제품"이라며 "두 가지 톤을 함께 써 이마 위쪽, 턱선 등에 자연스러운 음영을 표현하기(컨투어링 메이크업)에도 좋다"고 설명했다.

이지피지 '아쿠아카밍스틱' 제품컷/사진제공=이지피지
진화를 거듭한 스틱은 수분케어 제품으로도 등장했다. 이지피지는 '아쿠아카밍스틱'을 선보였다. 50% 이상의 수분을 고체로 만든, 신개념 아이템이다.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쿨링 효과도 있어 달아오른 얼굴에 간편하게 펴바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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