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지켜본 日 반응…"한국 축구팬들 부러워"

"한국 축구팬 부럽다" 칭찬 이어져

손흥민(토트넘)이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2골을 득점해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이끌었다./사진=뉴스1

토트넘을 4강에 올려놓은 손흥민의 활약에 일본 축구팬들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3-4로 패했다. 토트넘은 맨시티와의 지난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해 총합 스코어 4-4로 원정다득점 원칙에 따라 4강에 진출했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전에만 두 골을 뽑아내면서 팀의 4강 진출에 크게 일조했다.

경기가 있던 날 일본 트위터에도 일본 축구팬들의 열띤 반응이 이어졌다. 일본 축구팬들은 "손흥민 끝내준다" "정말 '난놈'이다" "아시아의 영웅이다" "진심으로 역대 아시아 최고 선수" 등 극찬을 쏟아냈다.

몇몇 축구팬은 "한국 축구팬들이 부럽다"며 질투 섞인 부러움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토트넘은 다음달 1일(한국시간) 아약스 암스테르담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겨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