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이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강 회장은 지난 16일 열린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블랙야크는 17일 밝혔다.
강 회장은 지난 2월 이사회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임명됐다. 강 회장은 전임인 박만영 콜핑 회장에 이어 향후 3년간 협회를 이끌며 대내외 활동을 벌인다.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는 국내 아웃도어·스포츠 업계의 △제품 및 수출 경쟁력 강화 △품질 기준 표준화 △네트워크 형성 등을 목적으로 2014년 설립됐다.
강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속 가능성은 글로벌 패션 산업에서 트렌드를 넘어 피할 수 없는 당면 과제가 됐다"며 "이를 실현할 때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회를 구심점으로 삼아 아웃도어·스포츠 산업이 가진 영향력으로 경제·사회적 변화를 끌어올리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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