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구은행, 은행권 기술금융 평가 1위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19.04.16 14:12

작년 하반기 실적 평가 결과…신한은행, 3년만에 종합 1위 탈환

신한은행이 작년 하반기 은행 기술금융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3년만의 1위 탈환이다. 소형은행 분야에선 대구은행이 1위였다.

금융위원회는 2018년 하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에서 신한은행이 대형은행 그룹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2위는 국민은행이었다.



신한은행은 높은 배점이 부여된 대출의 질적구성 평가에서 큰 격차로 타 은행을 앞섰으며 기술기반 투자 등 타 분야도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민은행은 공급규모, 대출의 질적구성, 기술기반 투자에서 모두 양호한 실적을 보였고 특히 기술금융 지원역량에서 1위를 기록해 2015년 상반기 이후 처음으로 2위내 진입했다.

소형은행 그룹에선 대구은행이 1위, 경남은행이 2위를 각각 차지했다.


대구은행은 공급규모와 기술금융 지원역량에서 1위를 기록했고 대출의 질적구성 평가 등 타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남은행은 기술기반 투자 확대 분야에서 1위에 올랐고 기술금융 지원역량 등 타 분야에서도 전반적으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은행 자체 기술금융 레벨 심사에선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의 레벨이 상승했고 산업, 신한, 하나, 기업, 국민은행 등 5개 은행은 자체 투자용 TCB 평가가 승인됐다.

금융위는 선진적 기술금융 관행이 확산될 수 있도록 신용대출비중 평가를 강화하는 등 평가지표를 정비해 올해 상반기 평가부터 적용키로 했다.

베스트 클릭

  1. 1 이 순대 한접시에 1만원?…두번은 찾지 않을 여행지 '한국' [남기자의 체헐리즘]
  2. 2 김호중 콘서트 취소하려니 수수료 10만원…"양심있냐" 팬들 분노
  3. 3 생활고 호소하던 김호중… 트롯 전향 4년만 '3억대 벤틀리' 뺑소니
  4. 4 "사람 안 바뀐다"…김호중 과거 불법도박·데이트폭력 재조명
  5. 5 '120억' 장윤정 아파트, 누가 샀나 했더니…30대가 전액 현금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