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북 스크린은 공공도서관에 설치되는 도서 추천 기기로, 24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책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서관 이용자가 △연령 △성 △관심 분야 △기분 상태 등을 플라이북 스크린에 입력하면 개인 취향에 맞는 도서를 추천받을 수 있다. 추천받은 도서의 세부 정보와 대여 가능 여부도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 문자메시지(SMS)로 서가 위치를 제공한다.
양평군립중앙도서관과 용문도서관은 플라이북 스크린을 통해 30만여 권의 보유 도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에게 실시간 도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준현 플라이북 대표는 “면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서관 회원들의 이용 패턴과 요구 사항을 서비스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도서 추천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공공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재 플라이북 스크린은 서초 구립반포도서관을 비롯해 서울, 경기, 광주, 경북 등 전국의 여러 공공도서관에 도입되어 이용자들에게 실시간 도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플라이북은 책을 고르는 것부터 읽고 구매하고, 기록하고 공유하기까지 독서 경험을 도와주는 온라인 도서 플랫폼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머니투데이가 함께 마련한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2018' 10월의 모바일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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