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랩, 美 대학생 스타트업 육성 돕는다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 2019.04.11 15:46
애리조나주립대 전경
스파크랩 그룹이 애리조나 주립대학(Arizona State University)과 함께 새로운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스파크랩 프런티어-ASU(SparkLabs Frontier-ASU)'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파크랩 그룹은 액셀러레이터 겸 벤처캐피탈 펀드 네트워크다. 한국과 미국, 중국 등에 진출해 있다.

스파크랩 프런티어-ASU는 아이라 에이 풀턴 엔지니어링 대학교(Ira A. Fulton Schools of Engineering), 더블유 피 케어리 경영 대학교(W.P. Carey School of Business), 선더버드 글로벌 매니지먼트 대학교(Thunderbird School of Global Management) 등 애리조나 주립대학과 협업하는 여러 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들에게 훈련, 멘토링, 투자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애리조나 주립대학은 미국 '뉴스 & 월드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학교'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대학이다. 2018년 미국 국립 발명가 아카데미(U.S. National Academy of Inventors)와 지적 재산 소유자 협회(Intellectual Property Owners Association)가 선정한 특허권 분야에서도 17위에 올라있다.  

마이클 크로우(Michael Crow) 애리조나 주립대학 총장은 "스파크랩 그룹과 맺은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 정신과 기업가적인 정신을 발현시키고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성공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프랭크 미한(Frank Meehan) 스파크랩 그룹 공동설립자겸 공동대표는 "스파크랩 프런티어-ASU의 임무는 애리조나 주립대학에 소속된 창업자들을 선별하고 그들의 성장을 돕는 것"이라며 "이 파트너십을 통해 애리조나 주립대학내 학생 및 동문 기업들이 200개 이상의 세계적인 스타트업으로 구성된 스파크랩 가족이 된다"고 설명했다.

스파크랩 프런티어-ASU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오는 5월 13일부터 지원이 가능하며 7월부터 본격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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