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덤PC방, 스타푸드 운영으로 ‘먹거리 판매’ 매출 비중 커져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이상연 기자 | 2019.04.11 17:21
PC방이 단순히 게임을 즐기던 공간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 카페형 인테리어로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푸드카페 입점으로 메뉴의 다양성을 갖추면서 데이트 하기에도 손색 없는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

스타덤 PC방 내부 전경/사진제공=스타덤 PC방
PC방 프랜차이즈 스타덤PC는 피씨방 창업에 먹거리 브랜드 스타푸드를 운영하면서 김해진영점과 일산본점의 경우 총 매출이 각각 40%, 45%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스타덤PC방 관계자는 "고객들이 오래 머무르게 하기 위한 방안으로 크게 2가지 측면에서 고민하고 접근했다. 하나는 메뉴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별도 먹거리 브랜드를 운영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게임만 즐기는 PC방 이미지가 아니라 아늑한 느낌의 카페형 인테리어를 추구했다"고 전했다.

스타덤PC방 본사는 압구정봉구비어(수도권본부), 순남시래기, 스마일멀티방, 지금보고싶다 등 스몰비어, 한식, 주점 각 분야에서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만든 경영진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피시방 창업 시 먹거리에서도 전문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다.


PC방 본연의 경쟁력이 더욱 중요한 만큼 스타덤PC는 게임하면서 동영상 시청이 가능한 듀얼 ‘헤드업모니터’나 게임하면서 모바일 게임이 가능한 ‘아이터치모니터’, UV살균시스템이 장착된 스마트책상 ‘UV클린데스크’, ‘UV살균헤드셋보관함’ 등 특허 받은 아이템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차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와 같은 차별화는 스타덤PC방 가맹점의 매출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보통 PC방의 경우 오픈 시점에 매출이 가장 높은 반면, 먹거리 판매 매출까지 더해지면서 스타덤PC방은 오픈 1년이 지난 후에도 오픈 시점보다 70%가 넘는 매출 상승효과를 내고 있다.

스타덤PC방 관계자는 “최근 PC방은 유행을 타지 않는 업종으로 예비창업자들에게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는 창업 아이템”이라며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게임콘텐츠를 바탕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카페형 인테리어를 구현하면서 PC방 창업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PC방은 이제 단순 게임방이 아닌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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