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모의고사 종료…수험생 "국어, 역대급으로 쉬웠다"

머니투데이 류원혜 인턴기자 | 2019.04.10 17:53

수험생, 3월 모의고사보다 전반적으로 체감 난이도 낮아

사진=머니위크 임한별
전국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치러진 2019 4월 모의고사가 10일 오후 4시30분쯤 종료됐다. 지난 3월 모의고사보다 전반적으로 체감 난이도가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험생들은 특히 "국어가 역대급으로 쉬웠다"는 반응이다. 수험생 카페에는 주로 "문학 너무 쉬웠다", "국어 공부 열심히 안 했는데 가채점해보니 96점이다", "분위기보니 나 빼고 다 만점 같다"는 의견들이 올라왔다.

"차라리 어려운 게 낫다. 너무 쉬워서 취약 과목과 세부 단원을 파악하기 어렵다"며 "N수생이 포함되는 6월 모의고사에 집중해야겠다"는 반응도 있었다.

입시 전문 업체들이 분석한 2019 4월 모의고사 등급컷은 1등급은 원점수 기준 국어 88~89점, 수학 가 88~92점, 수학 나 85~88점, 영어 90점이다. EBSi에서는 이날 오후 6시에 정답을, 8시에는 등급컷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모의고사에서는 국어와 수학 나 두 가지 영역이 동일하게 88점의 1등급컷을 기록한 바 있다. 전년도인 2017년에는 각각 93점, 92점이었다.

교육당국이 주관하는 수능 모의고사는 1년간 총 6차례 진행된다. 3월, 4월, 9월, 10월에는 각 시도교육청이, 6월, 9월에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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