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아프리카 창업’ 아이디어 대회…5월31일까지 접수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19.04.10 17:30

[the300]10개팀 선정, 오는 10월 아프리카 현지 스타트업 박람회 참여

한국 대학생과 청년들의 아프리카 관련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2019 아프리카 창업아이디어 대회’가 개최된다.

10일 한-아프리카 재단에 따르면 이번 아이디어 대회 접수는 이번 달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재단 홈페이지(http://www.k-af.or.kr)에서 받은 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kaf_ecd@mofa.or.kr)로 제출하면 된다.

6월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가 진행된다. 여기서 선정된 10개팀에는 오는 10월 아프리카 현지에서 한-아프리카 재단과 아프리카연합(AU) 공동주최로 열리는 스타트업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10개팀은 AU 산업무역통상 담당자,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피칭 기회를 갖는다. 아프리카 측 스타트업 관계자와의 네트워킹 행사도 추진된다.

현지 박람회 이후 11월 22일 서울에서 진행되는 최종심사를 통해 4개의 수상팀이 선정된다. 1등팀에는 500만원, 2등 300만원, 3등 2개팀에는 100만원의 창업지원금이 각각 수여된다.


이번 창업아이디어 대회는 국내 대학(원)생 및 청년을 대상으로 아프리카 관련 창업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에 거주하는 아프리카 청년과의 교류활성화 및 아프리카 현지 스타트업, 투자자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기획됐다.

아프리카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창업을 희망하거나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한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특히 국내에 거주하는 아프리카 청년과 함께 팀을 이뤄 참가하면 가산점을 받는다.

재단은 “이번 창업 아이디어 대회는 청년들이 아프리카에 대한 기존의 이해를 확장하고 아프리카 대륙을 스타트업의 새로운 무대로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K-ICT 본투글로벌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 현지박람회, 투자자 연계 등 아프리카 관련 창업아이디어의 사업화를 구체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두 기관의 시너지 창출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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