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교보생명도 강원 산불피해 지원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19.04.10 15:05

DB손보 성금 1억원 전달, 교보생명도 임직원 모금운동

(고성=뉴스1) 고재교 기자 = 지난 7일 촬영한 하늘에서 본 고성 산불현장 용촌2리 모습. (고성군 제공) 2019.4.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DB손해보험과 교보생명도 강원 지역 산불 피해 지원에 동참했다.

DB손보는 강원 지역 대형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DB손보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성금 1억원을 전달했으며 해당 지원금은 이재민들의 긴급 주거시설과 피해건물 복구비용, 생계비 및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DB손보는 또 산불 피해의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가입한 계약자에게 신속히 보험금을 지급키로 했으며, 화재피해 지원을 위해 보험료 납입유예 신청을 할 경우 최대 6개월 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해 주기로 결정했다.


교보생명도 보험료 납입 유예, 대출원리금 상환 유예 등 고객지원을 실시한다. 교보생명은 이번 재해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 대해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기로 했다. 또 보험계약대출을 받은 고객들에게도 대출원리금 상환기일을 6개월간 연장하고, 월복리이자도 감면해 주기로 했다. 일반대출의 경우 6개월간 원리금과 이자 납입을 유예하기로 했다.

교보생명 임직원들은 강원 지역 산불 피해로 아픔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11일부터 1주일간 모금운동을 펼치고, 이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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