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상가관리비 자동납부 서비스 개시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 2019.04.10 14:08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상가관리단과 입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금융거래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상가관리비 자동납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상가관리단은 우리은행 영업에서 단체 코드와 관리비 수납용 '우리CUBE 통장' 계좌를 만들고, 입주 자영업자는 우리은행 통장에서 상가 관리비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된다.

아파트 관리비는 동·호수 구분이 명확해 자동이체를 통한 관리비 징수가 간편했지만, 상가는 명확하지 않아 자동이체 납부가 어려웠다. 우리은행은 관리비 솔루션 제공 업체와의 제휴로 상가관리단과 은행 간 동·호수를 매칭해 정확한 관리비 자동이체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상가관리단과 입주 자영업자는 인터넷·모바일뱅킹과 우리은행 ATM(자동입출금기) 이용 수수를 면제한다.


또 상가 관리단은 정기예금에 가입할 때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고, 입주 자영업자는 우리은행 법인통장인 '우리큐브통장'으로 관리비 자동이체를 하면 대출금리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입주사가 카드 가맹점 대금 입금계좌를 우리은행으로 지정하면 신용카드 밴(VAN) 서비스, 보안 서비스 이용료를 할인해 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상가관리비 납부에 불편함이 많던 자영업자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은행권 최초로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금융거래수수료 면제, 금리우대와 제휴 서비스 할인 등을 혜택으로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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