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연구원은 10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화장품 사업 호조로 매출 추정액을 기존 3500억원에서 4200억원으로 상향한다"며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 화장품 영업이익률은 20.8%로 전년(19.7%) 대비 개선되고 매출은 두배 가까이 늘어 영업레버리지가 크게 발생할 것"이라며 "비디비치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영업레버리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신규화장품 개발 등 판관비도 증가할 수 있어 당장의 수익성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의류 부문은 수입럭셔리의 매출 호조와 부진 브랜드 효율화로 수익성이 소폭 개선될 것"이라며 "라이프스타일 부문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지난해 1분기 신규점 출점 등으로 베이스가 낮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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