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조성한 충북 진천의 친환경 생태숲인 '미르숲'(108만㎡)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올해에도 △미르숲 음악회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체험 △초등학생 대상 생태활동 등 자연의 숨결을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주말 미르숲 음악회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미르숲은 현대모비스가 진천군과 함께 2012년부터 지금까지 총100억여원을 투자해 직접 조성했다. 자연과 인간의 공존, 생물 다양성 존중의 가치를 실제 체험할 수 있도록 △산림 치유 △동식물 관찰 △습지 체험 등을 위한 6개의 테마 공간으로 이뤄졌다.
1000년 역사를 간직한 농다리, 용을 닮은 호수, 산새와 물새 소리를 찾아 매년 수많은 참가객들이 방문하는 명소로 자리매김 했다. 현대모비스는 2015년 숲을 본격 개장한 이후, 매년 봄과 가을에 '미르숲 음악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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