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진에어 노조 "조양호 회장 별세, 명복을 빈다"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김남이 기자 | 2019.04.08 16:28

(상보)양사 노조, 조 회장 별세에 일제히 애도 메시지

/사진=진에어 노동조합 홈페이지 캡처
대한항공 노동조합과 진에어 노동조합이 8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대한항공은 총 4곳(일반직 2곳, 조종사 2곳)의 노조로 나뉘어 있다. 이날 노조는 각각 홈페이지 메시지를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일반직으로 구성된 대한항공노조는 "항공운송사업 45년 외길을 걸어온 조 회장의 별세소식에 조합원은 고(故) 조 회장과 가족에게 진심으로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조종사노조는 "고(故) 조 회장의 부고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노조 일동은 유가족 분들의 큰 슬픔에 위로를 드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조종사새노조도 "유가족 여러분께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직원연대지부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유가족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계열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 소속 노조도 애도의 뜻을 전했다. 진에어 노조는 이날 홈페이지에 ""고(故) 조 회장의 명복을 빈다"며 국화꽃 한송이와 함께 근조(謹弔)가 쓰인 이미지를 올렸다.

한편, 조양호 회장은 8일 새벽(한국시간) 미국에서 폐질환으로 인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0세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70)을 비롯해 아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44), 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45),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36) 등 1남 2녀와 손자 5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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