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글로벌한국학과, 전통문화 체험 실시

삼육대학교 글로벌한국학과 학생들이 8일 한국민속촌에서 국제교육원 소속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더함: 더디 가도 함께 가는 글로벌 투게더'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몽골, 중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오스트리아, 브라질 출신 외국인 유학생과 글로벌한국학과 재학생, 교수진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체험 행사는 글로벌한국학과 학회와 역사유적지 탐방 동아리가 함께 진행했으며, 한국·외국인 학생 10여 명이 한 조를 이뤄 전통문화 체험 미션을 수행했다.

음영철 글로벌한국학과장은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을 통해 글로벌 감각도 익혔다"며 "외국인 유학생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드가(20, 몽골) 학생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본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 신기하고 재밌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