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강원산불 지역 구호우편물 무료배송한다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 2019.04.08 13:54

강원 5개 지역 해당···우체국보험료 및 대출이자 납입 유예

강원 고성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 발생 이틀째인 5일 오후 속초 장천마을 인근의 민가가 불에 타 있다./사진=김휘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4일 발생한 산불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강릉, 속초, 동해, 고성, 인제 등 5개 지역의 구호우편물을 무료 배송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구호기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발송하는 물품이 무료 배송 대상이다. 오는 10월31일까지 무료로 접수할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 등의 구호기관으로 구호우편물을 보내고 해당 기관에서 이를 우체국에 접수하면 무료 배송이 된다.

우체국예금 통장재발행 수수료 면제, 우체국보험료 및 대출 이자 납입 유예 등의 지원도 실시된다. 우체국 예금의 경우 시 또는 읍·면·동사무소에서 발행한 재해증명서를 우체국에 제출하면 10월31일까지 통장재발행 수수료가 면제된다.


우체국보험료 및 우체국 대출 이자 납입 유예도 재해증명서와 납입 유예 신청서를 우체국에 6월30일까지 신청하면 10월31일까지 납입금을 유예받을 수 있다.

유예된 우체국 보험료 및 대출이자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4월 중 분할 또는 일시 납부하면 된다.

베스트 클릭

  1. 1 김호중 '음주 뺑소니' 후폭풍…끈끈하던 개그 선후배, 막장소송 터졌다
  2. 2 김호중, 뺑소니 피해자와 합의했다…"한달 만에 연락 닿아"
  3. 3 "1.1조에 이자도 줘" 러시아 생떼…"삼성重, 큰 타격 없다" 왜?
  4. 4 '나혼산'서 봤는데…'부자언니' 박세리, 대전 집 경매 넘어갔다
  5. 5 피자·치킨 20인분 배달가니 "안 시켰다"…후불 '음식테러' 한 사람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