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층간소음'…시민들의 해법은

머니투데이 세종=문영재 기자 | 2019.04.08 13:39

권익위, 8~26일 '층간소음 정책 아이디어' 공모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정책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해 국민을 대상으로 아파트 등 공동주택 층간소음 해법에 대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권익위는 공동주택 중심의 주택보급이 늘면서 층간소음 분쟁은 이제 사회적 문제로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익위에 따르면 한국환경공단 이웃사이센터에 접수된 층간소음 관련 민원 건수는 2014년 2만641건에서 지난해 2만8231건으로 36.8%나 급증했다.

층간소음 문제에 대한 의견이 있는 시민들은 국민생각함에 설문을 작성하고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권익위는 심사를 거쳐 최종 채택된 아이디어는 관계기관과 논의해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정책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전달한다.


안준호 권익위 권익개선정책국장은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정책 변화의 시작"이라며 "이번 공모에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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