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 산불...주민 대피령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 2019.04.04 23:27
(속초·고성=뉴스1) 서근영 기자 = 4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의 한 주유소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태풍급 강풍을 타고 인근 육군 36관리대대로 번지고 있다. 예비군 관리부대인 이곳에는 총기와 탄약이 위치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
4일 강원 인제와 고성에서 강풍으로 인해산불이 번지고 있다. 현재는 소강 상태 중이다.

소방방재청은 이날 "강원도 토성면 원암리 산불화재로 인명피해 없지만 주민들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바람이 강해 1시간 가량에 5㎞가량 떨어진 곳까지 번졌다 인근 콘도 숙박객과 주민들은 급히 만일을 대비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7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주유소 인근에서 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물탱크와 펌프차 등 장비 23대와 소방대원 등 78명을 투입해 초기 진화에 나섰다.

이후 소방차를 40대를 지원출동했다. 그러면서 대응 3단계까지 발령했다. 인제에 있던 본부 통제단도 고성 토성면사무소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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