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회장, 美 슈완스 첫 방문 …글로벌 경영 행보 이어가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19.04.04 22:18

지난해 美 글로벌 전략회의, 올초 日 방문 이어 인수기업 찾아

이재현 CJ 회장

이재현 CJ 회장이 지난해 인수한 미국 식품업체 슈완스컴퍼니를 처음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달 말 미국을 방문해 미네소타주에 위치한 슈완스컴퍼니와 일리노이주 DSC로지스틱스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인수 후 통합(PMI)에 앞서 각 회사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CJ그룹은 최근 슈완스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거래 규모는 1조9000억원 이다. 또 지난해 DSC로지스틱스를 인수한 바 있다.

이번 방문에는 박근희 CJ그룹 부회장 및 신현재,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 등이 동행했다. 이 회장은 현장에서 슈완스·DSC로지스틱스 기존 경영진과 미팅을 진행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 강화 등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최근 미국, 일본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해 말 미국에서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글로벌 영토 확장을 강조한 데 이어 지난 2월 일본을 방문해 식품과 ENM 사업 중심으로 일본 현지 사업 보고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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