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은 교육부가 BK21플러스 사업에서 우수한 연구역량과 발전가능성을 보인 참여대학원생 및 신진 연구 인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강한규 씨는 지난 2014~2018년 해당 사업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연구과제를 수행, 광학·감마선 융합 복강경의 핵심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BK21플러스 사업에 참여한 4년간 6편 이상의 SCI논문 게재와 국내외 특허 등록과 출원(특허등록 1건, 특허출원 4건)을 마쳤다.
광학·감마선 융합 복강경 기술은 실시간 고분해능 광학·심부영상이 가능한 감마선을 활용해 기존의 광학기반 복강경으로 탐지하기 어려운 심부 종양도 발견할 수 있다.
강 씨는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이번 BK21플러스 사업 우수인력 포상 시상식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광학·감마선을 이용한 의료기기 분야의 전문 연구인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졸업 후 일본 치바현에 위치한 국립방사선의학종합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Radiological Science)에서 전임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이후 독일 뭰헨대학(Ludwig Maximilian University)에서 Katia Parodi 교수와 함께 양성자 치료를 위한 소동물용 양전자방출단층촬영장치(Positron emission tomography)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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