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니, 현대무벡스와 자율주행 물류로봇 개발 MOU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19.04.03 10:00

자율주행 전문 스타트업 트위니, 물류자동화 1위 기업 현대무벡스와 협약

자율주행 이동로봇 전문 스타트업 트위니가 3일 물류자동화 기업 현대무벡스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물류산업에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물류로봇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천홍석 트위니 대표이사는 지난 28일 대전시에 위치한 트위니의 인공지능로봇연구소에서 진정호 현대무벡스 대표이사와 함께 트위니의 객체 추종형 이동로봇 기술을 라스트마일 사업에 적용하기 위한 개발·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

트위니는 카이스트 실시간제어연구실 출신 연구원들이 주축이 돼 2015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적은 연산량으로 지도 제작과 자기 위치 추정, 이동장애물 예측 등 실내 자율주행분야의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양사의 협력은 유통택배를 비롯해 공항, 병원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물류산업 전반의 효율성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천홍석 트위니 대표이사는 "물류자동화 1위 기업인 현대무벡스의 물류자동화 기술·경험에 트위니의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해 새로운 물류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트위니는 실내 자율주행 이동로봇 기술의 입지를 새로 다지고 자율주행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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