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삼성전자 종랍기술원 회장이 4년 연속으로 월급쟁이 연봉킹 자리에 올랐다.
삼성전자가 1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2018년)에 따르면 권 회장은 지난해 급여(12억4900만원)와 상여(56억6200만원) 등을 포함해 약 70억34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지난해 3월 권 회장 후임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김기남 사장은 급여(12억9200만원)와 상여(31억2200만원) 등 약 45억36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삼성전자 내에서 권 회장 다음으로 많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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