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T 사장, 지난해 연봉 35억원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 2019.04.01 17:55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지난해 35억6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1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박 사장에게 급여로 11억5000만원, 상여금으로 23억50000만원, 기타보수로 6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초 지급한 23억5000만원의 상여금은 지난 2017년 성과에 대한 성과급"이라며 "2017년 3년만에 매출 턴어라운드에 성공하고 가입자 3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이동통신사업의 리더십을 공고히 했을 뿐 아니라 AI(인공지능) 등 뉴ICT(정보통신기술) 영역의 핵심 기술 확보를 통해 미디어, IoT(사물인터넷), 커머스 사업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ICT 영역 투자회사의 전략적 리포지셔닝 및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해 기술, 컨텐츠 등 핵심 경쟁 기반을 확보하는 등 SK텔레콤의 중장기적 기업가치 창출에 있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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