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겪은 안검하수, 그냥 방치했다가는…

머니투데이 이호길 인턴기자 | 2019.04.01 11:32

안검하수, 심할 경우 목 관절에 무리 가고 신경성 질환 유발

/사진=이미지투데이
가수 구하라(28)가 SNS에서 누리꾼과 설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안검하수 수술 사실을 공개한 가운데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안검하수는 위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눈꺼풀처짐 현상을 의미한다. 이는 위눈꺼풀을 올리는 근육이 선천적·후천적으로 힘이 약해서 생기는 증상이다.

안검하수가 있다면 자연스레 위눈꺼풀이 처지고 까만 눈동자를 더 많이 덮게 된다. 심한 경우는 동공을 가려 시야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선천성 안검하수를 가진 소아의 경우에는 시력 발달을 방해하여 약시가 될 수도 있다.


그뿐만 아니라, 안검하수 환자들은 물체를 볼 때 턱을 들어서 보려는 경향이 있어 자세가 나빠지게 된다. 이는 목 관절의 통증이나 신경성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기에 유의해야 한다.

선천적인 안검하수는 수술적인 치료가 원칙이다. 후천 안검하수 역시 교정·절제술의 방법을 통한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다. 수술 방법은 환자의 증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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