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맞은 국회…보궐선거 앞두고 상임위 '일시정지'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 2019.04.01 06:00

[the300]

문희상 국회의장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초월회 오찬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여야5당 대표와 함께 입장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문 의장, 자유한국당 황교안, 민주평화당 정동영, 정의당 이정미 대표.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4·3 보궐선거를 코 앞에 둔 국회가 멈춰섰다. 5일 본회의를 앞두고 민생 법안이 산적해있지만 상임위원회는 줄줄이 취소됐다.

1일 국회는 당초 예정됐던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소위원회와 정무위원회 법안1소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 등을 줄줄이 취소했다. 상임위 소속 의원들이 보궐선거 지원 유세 등을 나가면서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공청회를 연다. 시청각장애인 지원과 국제입양,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운영 활성화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국회운영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에 국회운영개선소위원회를 열고 국회법 개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회 선진화 연장선상에서 유인태 사무총장은 오전 11시에 국회 사전정보 공개 대상 확대를 골자로 한 기자회견을 연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창원 성산에서 유세에 나선다. 황 대표는 강기윤 한국당 후보를, 이 대표는 여영국 정의당 후보를 지원한다. 여 후보는 민주당과 단일화를 이룬데다가 고 노회찬 의원의 지역구인만큼 이번 선거에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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