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10.7조 투입, 일자리 18만개 창출”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 2019.03.31 16:16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공공기관 최대 규모인 10조70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18만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LH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LH 굿잡 플랜(Good Job Plan) 시즌 3’을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재정 집행을 통해 17개 민간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어르신·경력단절 여성·장애인 등을 위한 1만여 개의 맞춤형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청년 신입사원 450명과 인턴사원 1000명을 채용하고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임대주택 돌봄사업 일자리 2000개를 만들기로 했다.


이밖에 50~60대 예비창업학교 운영, 전세임대주택 실태조사를 통한 신규 일자리 60여개 발굴 사업 등을 시범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그동안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내부적인 일자리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면 올해는 국내 최대 사회간접자본(SOC) 투자기관으로서 고용 취약계층인 청년·신 중년층·노년층의 맞춤형 일자리를 더욱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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