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협회, 車시장 세계 4위 '인도'와 협력 강화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 2019.03.31 16:19
개막 첫 주말을 맞은 2019서울모터쇼가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사진제공=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지난 29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서울모터쇼를 방문한 라잔 와드헤라 인도자동차협회 회장과 자동차산업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와드헤라 회장은 쌍용차를 인수한 세계적 다국적 기업 마힌드라 그룹의 자동차부문 최고책임자도 함께 맡고 있다.

인도는 세계 4위 자동차시장이자 제5위 생산국으로 향후 추가 성장잠재력이 큰 국가로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이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인도에서 내수 2위, 수출 1위의 자동차 업체로 자리를 잡았다.

양국 협회는 자동차산업의 상호호혜적 발전을 위해 통상 및 산업부문 협력과, 정보교류 등을 강화하고 양 기관간 교류회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특히 양국의 △자동차시장 동향 △세제 및 관세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WP29 등 자동차 안전기준 국제조화 △연비·CO2(이산화탄소)·배출가스·소음·재활용·연료품질 등 환경정책 △자동차 안전 관련 신기술 적용 등에서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이와 함께 OICA(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 공인 국제모터쇼를 개최하는 양 기관은 모터쇼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동협력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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