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북미서 벨로스터 2만대 리콜, '엔진 결함'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19.03.30 16:25

1.6리터 가솔린 엔진 탑재된 2013년 모델만 해당

현대자동차가 북미시장에서 벨로스터 약 2만대 리콜에 나선다. 엔진 결함이 발견돼서다.

30일 USA투데이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미국과 캐나다에 판매된 약 2만대 벨로스터를 리콜하기로 했다.

리콜 대상은 모두 1.6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2013년 모델이다. 해당 모델에서는 엔진 조기 점화 문제가 발견됐는데 이는 엔진에 과도한 압력과 손상을 입힐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경우에 따라 엔진 꺼짐이나 화재를 유발할 수도 있다.


한편 기아차 미국법인 관계자는 "벨로스터 엔진을 제조한 공장에서 생산된 어떤 엔진도 기아차에는 탑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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